2021.03.08 (월)

KT, 아이폰 5S, 5C 출시로 돌파구 노린다

기사입력 : 2013-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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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경열기자]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5S와 아이폰5C 모델이 국내에서도 오는 25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로 인해 KT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예상보다 빨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 또한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이 국내 출시를 서둘러 앞당긴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내 통신사들이 적극적인 물량 구매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 2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사보다 LTE-A 서비스가 늦었고 지속적인 가입자 이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KT가 가장 적극적이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KT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이 었던 이유중에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LTE-A를 지원하지 않아 이통 3사 중 LTE-A 상용화가 가장 늦은 KT에 가장 유리한 상황 때문이기도 하다.

광대역 LTE의 경우 KT는 지난달 서울 전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이통 3사 중 상용화 시기, 커버리지에서 가장 앞서 있다. SKT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아이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유리한 점이다.

이러한 유리한 점을 활용해 KT는 빠르면 11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선전하기에 아이폰만큼 좋은 단말기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KT는 LG유플러스에 2만4천657명, SK텔레콤에 1만5천385명 등 4만42명의 가입자를 빼앗긴 상황이라 타격이 컸고 이동통신3사 중 가장 가입자 손실이 큰 회사는 KT였다.

이같은 KT의 전반적인 위기의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KT는 아이폰5S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KT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통해 KT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이고 아이폰5S, 아이폰5C의 출시가격도 안나온 상황에서 어느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