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금)

LG전자, 휘어진 폰 G플렉스 12일 출시

기사입력 : 2013-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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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 기자]LG전자는 휜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 G플렉스가 오는 12일 출시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플렉스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권봉석 LG전자 상품기획그룹장 전무는 "이전 출시된 곡면 스마트폰은 전면이 평평한 유리를 가공을 통해 약간 깎아낸 수준으로, 기본적으로 플랫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G플렉스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배터리까지 휘게 해 곡면 스마트폰은 이래야 한다는 모범적인 기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LG G플렉스에는 3500mAh 용량의 휘어진 배터리가 채택됐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가 일반 평평한 배터리를 채택한 바 있다. LG전자는 G플렉스에 탑재된 배터리는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스택앤폴딩' 기술이 적용돼 구부릴 때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하며 배터리까지 휘어야 비로소 진정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전무는 이어 한정판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전무는 "판매 목표는 시장에서 숫자로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산체제가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민 LG전자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도 "판매 목표 자체를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제품으로 마케팅에 관여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곡면 스마트폰을 포함한 플렉서블 디바이스 생산 계획과 관련해 권 전무는 "LG G플렉스는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적용될 미래의 기술이며, 한 번 출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매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