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4 (토)

KT,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TVWS 시범사업 본격 개시

기사입력 : 2013-12-23 11:49

[글로벌이코노믹=허경태기자] KT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텔레비전화이트스페이스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TV White Space는 국내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TV방송대역(470~698MHz) 중 방송사업자가 사용하지 않는 빈 주파수 대역을 의미하며,저주파로 전파특성 상 도달거리가 길고, 투과율이 좋아 도서지역 및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 끊김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금년 7월부터 진행된 미래부 주관의 TV White Space 대역을 이용한 시범서비스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시범서비스를 위한 TVWS 전용 무선공유기(AP), 특수안테나를 개발 및 본격적인 유ㆍ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TVWS는 이미 선진국에서 ‘슈퍼 와이파이(Super WiFi)’라고 불리고 있으며, 다양한 통신서비스의 사용에 따른 데이터폭발(DE)로 인한 주파수 부족 해소와 격오지 등 산간지역의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의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널리 사용하고 있는 기술방식이다.

KT는 이번 시범서비스 참여 이전부터 방송용 주파수인 TVWS를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해당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전남 완도지역에 적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고품질의 성능 검증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4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제주도, 마라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 및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TVWS 시범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유ㆍ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급증하는 중국ㆍ일본 등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내륙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버스정류장에서 교통 및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도 병행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전파 도달거리 및 투과율이 높은 TVWS를 통해 인구밀도가 낮고 통신인프라가 열악한 낙후도서, 산간오지 등 정보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