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4 (토)

모바일 지도 서비스는 '쑥쑥 크는 중'

기사입력 : 2014-0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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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 이용률이 PC 서비스를 뛰어넘을 만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이 널리 쓰이면서 지도 서비스 시장의 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셈이다.

20일 모바일 지도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서비스 이용률은 PC 서비스에 비해 최대 30%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 다음의 경우 5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서비스 이용률이 PC 서비스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지도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한 배경에는 스마트폰 대중화가 주요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모바일 지도 서비스가 사용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지도 서비스를 통해 서울 강남, 명동,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을 주로 검색하고 있다. 이 중 강남은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지방의 경우 역 주변과 공공기관 일대를 많이 찾아보고 있다.

계절이나 이슈에 맞춰 인기 검색지역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TV 맛집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식당이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올라오면 지도 서비스를 통해 찾아보는 식이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이 겨울철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모바일 지도 서비스 이용률의 경우 PC 서비스와 달리 퇴근시간 이후에도 높게 나타났다. 퇴근을 한 뒤 지인들과 약속한 장소를 찾아 가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다음과 네이버 모두 모바일 지도 서비스의 성장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 중이다. 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치를 위치정보와 결합시킨 서비스는 대표적인 예다.

[손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