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강추위로 평창 송어얼음낚시터 7일부터 완전 개방…얼음 두께 20cm로 안전 낚시 가능

기사입력 : 2016.01.08 10:04 (최종수정 2016.01.08 11:08)
오랫만의 강추위로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음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개방됐다./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제공
오랫만의 강추위로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음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개방됐다./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때 아닌 포근한 겨울 날씨로 겨울 축제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음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 개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김주언 위원장)는 최근 수일간 지속된 추위에 힘입어 얼음두께 20cm 이상을 기록한 데다 향후 지속적으로 새벽시간 대 최저 영하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낮 시간에도 영하의 기온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날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얼음 두께 20cm 이상일 경우 얼음 위에서 대규모 인원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 신정연휴 이후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송어얼음낚시터의 출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해왔다. 얼음이 얇아지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원수를 제한, 송어얼음낚시터를 부분 개방했다.

평창송어축제 관계자는 "1월 날씨 예보에 따라 평창지역 기온이 지속적으로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송어얼음낚시터에서 펄떡이는 송어를 낚는 손맛과 싱싱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마음껏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가뭄 때문에 취소된 인제빙어축제는 올해에도 따뜻한 날씨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아 전면 취소됐다. 강원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와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전북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모두 취소가 결정됐다. 게다가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역시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이며 강화도 빙어축제도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특히 주말(금·토)에는 야간에도 개장한다. 야간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