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세미나·자료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16.11.24 15:27 (최종수정 2016.11.24 15:27)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올해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 되는 해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아시아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in Asia)'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자료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예술자료원은 동양연극학회(회장 고승길)와의 협력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셰익스피어 관련 자료전시회를 개최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라는 주체적 관점에서 250여년에 이르는 아시아의 셰익스피어 수용사를 조명한다.

이와 함께 대학로 예술가의집 내 예술나무 카페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시아의 셰익스피어 – 수용과 극복'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그간 공연에만 치우친 한국의 셰익스피어 수용을 학문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한국의 셰익스피어 수용을 보다 균형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취지다.

스보우치 소요의 오셀로 모필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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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서의 셰익스피어 예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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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ㅇ해희극협사의 베니스 상인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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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시회에는 아시아의 셰익스피어 연구와 관련된 문헌자료 500여점이 특별전시된다. 셰익스피어 번역사, 연구사, 공연사, 극작사, 무대미술사를 좀 더 긴 호흡으로 살펴보기 위한 전시다. 특히 연극평론가 고 한상철(1936~2009)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셰익스피어 작품 공연프로그램과 무대미술가 박동우(1962~)선생의 무대스케치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귀한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자료전시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대학로 예술가의집 2층 예술자료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