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6 스토리 어워즈 & 페스티벌 개최…'고양이가 멍멍', 영예의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6.12.20 10:21 (최종수정 2016.12.20 10:2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 최고의 스토리를 뽑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완성된 스토리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토리 마켓'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6 스토리 어워즈 & 페스티벌(Story Awards &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을 열고 1200편의 응모작들 가운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8편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개로 위장 잠입한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고양이가 멍멍'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신선한 발상과 안정적인 구성을 기반으로 타 작품에 비해 사업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귀신을 보는 청년이 유품을 청소해주는 클린센터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선동 클린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휴먼스토리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총 상금은 4억4000만 원이고, 대상에는 8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16편에는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스토리 마켓'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과 2014~2016년 이야기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개발된 작품 가운데 20여 편의 작품이 전시되며, 19편의 작품이 투자 및 제작 파트너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 피칭에 나선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전문가를 초청,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20일에는 '시그널'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싸인'을 공동 집필한 장항준 감독이 스토리 창작자들을 위해 '트렌드를 넘어 장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더 스토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21일에는 ▲트랜스 미디어 시대의 스토리 IP(지적재산권) 파워 ▲'플랫폼 비즈니스-같은 플랫폼, 다른 성공전략'을 주제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