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이버 국어사전 최다 검색 신조어 '츤데레''어남류''어그로'

기사입력 : 2016.12.27 07:29 (최종수정 2016.12.27 07:29)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올해 네이버 국어사전 최다 검색 신조어는 '츤데레''어남류''어그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조어는 국어사전에는 정식 등록되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단어를 말한다.

27일 네이버의 사전 서비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모바일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는 '츤데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츤데레'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つんつん)'과 달라붙는 모습을 표현하는 '데레데레(でれでれ)'가 합쳐진 단어로,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낸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사용되다가 점차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츤데레'는 속정이 깊은 사람을 뜻한다.

신조어 '어남류'를 유행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신조어 '어남류'를 유행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기 신조어 2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비롯된 '어남류'였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의 준말로, 극 중 성덕선(혜리)의 남편은 어차피 김정환(류준열)이라는 의미다.

이어 '어그로'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단어는 눈길을 끌 만한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려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는 것 또는 그런 행동을 뜻하지만, 부정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