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느와르 콘텐츠 인기…웹툰 '인형의 기사', 드라마로 제작

기사입력 : 2016.12.27 13:12 (최종수정 2016.12.27 13:12)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정통 액션 느와르가 부활하고 있다.

액션 느와르는 무협지 향수가 있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CGV리서치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개봉한 액션 느와르 영화 '아수라'는 여성 관객이 57.3%를 차지했다. 액션 느와르는 남성 선호가 예상되는 장르이지만 여성 관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음을 방증한다.

2016 청룡영화제에서도 액션 느와르 장르의 힘은 확인됐다. 액션 느와르 영화 '내부자들'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웹툰 업계에서도 액션 느와르는 가장 핫한 콘텐츠로 통하고 있다. 액션 느와르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액션 느와르 작품 웹툰‘인형의 기사’, 김성종 작가의 소설 ‘제5열’
액션 느와르 작품 웹툰‘인형의 기사’, 김성종 작가의 소설 ‘제5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홍)가 기획제작을 맡은 웹툰 '인형의 기사'는 최근 메이저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철 글작가와 손두락 그림작가가 작업한 웹툰 '인형의 기사'는 돈과 권력으로 사람의 목숨과 영혼마저 좌우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슬프고 처절한 복수극을 담고 있다. 만화 같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와 장대한 규모로 웹툰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두 작가가 홍콩, 마카오, 답사를 다녀와 그린 현장감 있는 배경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인형의 기사'는 드라마 제작뿐 아니라 영화사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인형의 기사'는 원작의 캐릭터, 스토리, 에피소드를 분석해 영화에 맞게 각색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조 첩보 액션 스릴러로 주목받은 김성종 작가의 소설 '제5열'도 곧 영화화된다. 1989년 MBC에서 드라마로 방송된 바 있는 '제5열'은 정체불명 거대 범죄집단의 국제테러 음모에 맞서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의 추격을 다룬 이야기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