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세계 100개 도시서 동시에 진행…한국도 마르바 그리핀 윌셔 방문해 2일 오후 4시 DDP 디자인나눔관서 심포지엄

기사입력 : 2017.03.01 06:00 (최종수정 2017.03.01 06:00)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 세계에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Italian Design Day)' 행사가 3월 2일 서울, 런던, 시카고, 베를린, 두바이, 도쿄 등 전 세계 100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도 3월 2일(목)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부를 중심으로 밀라노 가구 박람회 조직 위원회와 밀라노 트리엔날레 조직 위원회, 이탈리아 경제 발전부, 이탈리아 문화재청, 이탈리아 공영 방송사, 이탈리아 무역 공사, 이탈리아 산업 협회,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협회가 협력하여 시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기업가, 기자,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홍보 대사들이 세계 100개 도시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에 대해 심포지엄의 형태로 이야기한다.

2010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로 지정된 바 있는 서울은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들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서울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서울 행사에는 40여 년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가구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마르바 그리핀 윌셔(Marva Griffin Wilshire)가 방문할 예정이다. 그녀는 콘데나스트(Condeast) 소유의 여러 매체에 이탈리아 통신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국제 언론 및 홍보 책임자를 맡고 있다.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Milano)에 전 세계 유명 디자인학교의 젊은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창의성을 펼쳐 보이도록 '살로네 샤텔리테(Salone Satellite)'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바 그리핀 윌셔는 이날 서울행사에서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 '메이드 인 이탈리아' '세상을 위대하게 만든 아이콘과 건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살로네 샤텔리테'라는 주제에는 디자이너 양재혁(디자인 스튜디오 ‘움직임(UMZIKIM)’ 대표), 최경란 교수(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가 참여하여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번 행사로 100개의 도시를 방문하는 이탈리아 홍보대사들은 방문 국가 디자인의 우수성(수공예, 기술혁신, 제작 기술 및 재료 등)을 파악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 조사한 내용을 서로 공유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