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 2배 키우고 인바운드·아웃바운드·국내여행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17.03.09 06:56 (최종수정 2017.03.09 06:56)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서른 두 살을 맞은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7)이 그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인바운드·아웃바운드·국내여행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변화를 시도한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올해 한국국제관광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B2C 중심에 B2B를 보강한 관광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은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 네트워크 확대, 비즈니스 상담, 상품을 팔고 사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국제관광전의 양적·질적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행사 면적을 2배로 키우고, 전시참가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30년에는 ITB 등 세계적인 관광박람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장기 목표하에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및 서비스 개선이나 공공성 확대와 같은 전시회 자체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단순 부스 판매에서 벗어나 전시참가업체들의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4일간으로 한정된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시 참가업체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마케팅 툴을 도입한다. 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여플(주)',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매니지먼트사인 'FMG(Foreign Management Group)'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디오 마케팅, 여행토크쇼(가칭 '마담 쇼'-마음을 담은 여행토크쇼) 등을 추진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