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경리, 역시 예능여신! 유병재에 팩트폭격 치명상…"다리가 좀 많이 짧은데"

기사입력 : 2017.03.13 09:46 (최종수정 2017.03.13 09:46)
1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사진=SBS 방송 캡처
1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경리의 예능감이 꽃놀이패에서도 빛났다.

12일 방송된 일요예능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이성재,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강승윤이 담양을 여행하는 가운데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경리는 소수가 돼 꽃길을 걷기 위해 멤버들을 속이며 분투했다.

꽃길에 합류한 경리는 이성재와 경비행기를 타는 행운을 누렸다. 경비행기에 올라탄 두 사람은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위를 날며 자전거를 타고 흙길을 가는 서장훈과 안정환의 행적을 찾는 도도한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경리는 꽃길 숙소인 온천탕에 도착해 유병재, 이성재와 함께 느긋하게 온천탕을 즐겼다. 앞서 경리는 꽃길 숙소인 온천 바로 코앞까지 온 조세호를 흙길로 돌려보내는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온천을 즐기던 경리는 "세호 오빠는 진짜 살려주겠다"고 하자 유병재는 "오늘 살려주겠다고?"라고 반문했다. "미안해서"라는 경리에게 유병재는" 미안하긴. 우린 그게 직업이야"라고 받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너는 지켜줄 사람이 많아"라며 경리의 남은 패를 노리며 딸랑딸랑하는 재간을 보였다.

이에 이성재는 "단 둘이 시간을 줄게. 처녀 총각들끼리 얘기 좀 해봐"라며 눈치껏 자리를 피해줬다.

경리가 "오빠 몇 살이에요?"라고 묻자 유병재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30살"이라고 답했다. "나랑 두 살 밖에 차이 안 나네"라는 경리에게 유병재는 별자리를 물어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돌발 질문을 하는 경리에게 유병재는 눈도 못 마주치고 "아. 그냥 나는"이라고 시선을 피했다.

이어 유병재는 경리에게 "귀여운 남자 좋아하느냐"고 묻더니 발을 들고 애교(?)를 발사했다. 하지만 경리는 유병재에게 "다리가 좀 많이 짧은데요"라고 팩트폭격을 가해 예능여신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