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단지]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청약 기대감↑…왜?

기사입력 : 2017.08.19 12:14 (최종수정 2017.08.19 12:14)
8·2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로 인천이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분양에 들어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 현장./사진=조항일 기자.
8·2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로 인천이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분양에 들어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 현장./사진=조항일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시장에 즉각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책의 화살을 비껴간 일부 지역의 분양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도 대책 수혜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인천은 그동안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이 지속돼 왔지만 이번 대책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10년만에 공급, 입지도 '엄지척'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구역 8-5·7블록에 지하 4층~지상 49층 11개동, 189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전 주택형이 74·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도화동에서 10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더욱이 이번 대책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까지는 300여m로 도보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 등이 비교적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편리하다.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내 중앙광장을 따라 100여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가 '적정' 1순위 청약 마감 노린다

단지의 분양가는 대체적으로 적당한 수준이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74㎡와 84㎡가 각각 3.3㎡당(38~49층) 1036만원, 996만원 등이다. 최근 분양시장이 3.3㎡당 1000만원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분양가다.

도화동 인근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합리적 가격이 책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설정된 지역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40%로 제한된 것과 달리 이 단지는 여전히 60%를 받을 수 있다. 60% 중도금 대출도 무이자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었다.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송도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난 더샵 브랜드가 인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청약쇄도가 예상된다"며 "블록별 당첨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한 점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분양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5블록과 7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건까지 중복청약 할 수 있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