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새 10파운드 플라스틱 폴리머 오늘부터 유통…지폐 새 얼굴 제인 오스틴

기사입력 : 2017.09.14 14:04 (최종수정 2017.09.14 14:04)
영국의 새 10파운드 짜리 지폐가 13일(현지 시간)부터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번 화폐는 종이돈이 아니라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가 새겨진 플라스틱 폴리머다.
영국의 새 10파운드 짜리 지폐가 13일(현지 시간)부터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번 화폐는 종이돈이 아니라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가 새겨진 플라스틱 폴리머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초상화가 새겨진 영국 10파운드 지폐가 13일(현지 시간) 유통되기 시작했다.

데일리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제인 오스틴 사망 2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된 10파운드 지폐를 본격 유통했다.

특히 수집가들 사이에는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가 새겨진 10파운드 플라스틱 폴리머가 원래의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신권 10파운드 지폐인지 일련의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체인지 체커의 루크 헌(Luke Hearn) "첫 번째는 분명하다. AA01 노트가 처음 인쇄됐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수집가들 사이에는 제임스 본드 007의 번호가 인기있기 때문에 AK47 일련 번호나 연속적으로 번호가 매겨진 노트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메모는 출시시 곧바로 기부된다. 여왕은 AA01 000001을 받고, 인쇄된 두 번째 지폐는 필립 공에게, 세 번째 지폐는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네 번째 지폐는 필립 하먼드 재무 장관에게 보내진다.

한편 그동안 영국 지폐에는 처칠(5파운드), 다윈(10파운드), 아담 스미스(20파운드), 매투 볼튼/제임스 와트(50파운드)의 초상이 등장했다. 현재까지 영국 지폐에 새겨진 여성은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유일했으며, 이번에 나온 제인 오스틴이 두 번째다.

새 지폐는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폴리머로 제작됐으며, 종이 화폐보다 수명이 5년 이상 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