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글로, 무엇이 다를까… 장단점도 제각각 "선택은 애연가의 몫"

기사입력 : 2017.10.10 17:04 (최종수정 2017.10.10 17:04)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왼쪽)와 BAT코리아 '글로'. 각사=제공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왼쪽)와 BAT코리아 '글로'. 각사=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끊임없는 과세 공백 논란에도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글로’의 인기가 거세다. 두 제품의 성능, 가격 등 장단점에 대해 비교해봤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열로 담뱃잎을 쪄서 나온 증기를 들이마시는 방식이다. 반면 기존 담배는 불을 붙여 태워 흡연한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전용 담배인 히츠와 네오스틱을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청소와 충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만 아이코스는 한 번 사용 후 재흡연까지 약 4분 충전해야 하는 반면 글로는 연속으로 흡연할 수 있다. 기존 2~4시간 충전 완료 시 약 20회 이상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모금 횟수 역시 제한 없으며, 1회 당 3분 30초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코스는 약 6분 또는 14모금 사용 가능하다.

가장 큰 차이는 내부 청소다. 글로는 구성품에 포함된 전용 솔을 사용해 닦아주면 된다. 그러나 아이코스는 기기를 분리해 면봉으로 내부에 낀 담뱃잎 찌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글로는 가열기기와 일체형으로 제작돼 본체를 들고 흡연해야 한다. 사이즈는 한 손으로 감싸쥘 수 있는 크기다. 아이코스의 경우 포켓 충전기와 홀더로 나뉘며, 일반 담배의 흡연 방식을 재현할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 글로가 더 저렴하다. 권장소비자가 기준 글로는 9만원, 아이코스는 12만원이다. 전용 담배인 네오스틱과 히츠의 포장 단위는 한 팩당 20개비며, 가격은 4300원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