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KT&G, 전자담배가 우려에서 성장의 기회로 전환”

기사입력 : 2017.11.13 08:56 (최종수정 2017.11.13 08:56)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KT&G에 대해 "전자담배가 우려에서 성장의 기회로 전환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이 11월내 기존 126원에서 529원으로 인상된다"며 "12월 중에는 전자담뱅 대한 세금이 일반 궐련의 9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하는 전자담배 세금 속계는 갑당 2988원"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경쟁사의 소비자가격은 5000원까지 상승이 예상된다"며 "핏의 경우 갑당 4300원의 가격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와의 가격 격차가 500원 이상 벌어지면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이코스 기기와의 호환 가능성을 감아하면 내년내 50% 점유율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담배와 기존 궐련을 더한 내년 국내 담배 시장은 0.8%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KT&G의 내수 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900억원으로 예상된다. 니코틴이 적게 함유된 전자담배는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