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제개편안 지연 불안, 코스피 2530선 뒷걸음질…외인기관 동반매도

기사입력 : 2017.11.13 15:56 (최종수정 2017.11.13 15:56)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530선으로 밀렸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지연 우려가 계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39.73포인트(0.17%) 하락한 2만3422.21으로, S&P 500 지수는 2.32포인트(0.09%) 낮은 2582.30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01%) 상승한 6750.94로강보합 마감했다.

상원 공화당이 법인세율 인하를 2019년부터 시행하겠다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255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2530선으로 주저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273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2267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50%) 하락한 2530.3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2.95% 내렸다.

삼성물산 3.10%,SK이노베이션 3.79%, 삼성에스디에스 3.19%, LG 4.84%, 삼성SDI3.94%, S-0il 3.97% 등 동반하락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2.11% 하락마감했다.

반면 중국시장 회복세로 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 현대차 3.88%, 현대모비스 1.68%, 기아차 3.02% 등이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화장품주가 한중 관계복원과 중국 광군제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한중 관계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인 광군제의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0.62%, 아모레G 2.98%, LG생활건강 1.23%, 한국콜마홀딩스 2.41%, 잇츠한불 2.96% 등이 동반상승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