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구, 드라마 대장금에 나온 사연은?…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먹이면 큰 일

기사입력 : 2017.12.08 00:26 (최종수정 2017.12.08 00:26)
MBC 대장금 홈페이지 캡처
MBC 대장금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MBC스페셜〉이 대전MBC 등 총 5개 지역MBC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FA)의 제작지원을 받아 공동 제작한 ‘지역MBC 공동제작, 아시아의 향 - 정향과 육두구’를 방송한다.

방송되는 MBC스페셜을 보면 2011년 CNN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음식은 ‘렌당’과 ‘나시고랭’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요리로 그 맛의 근원은 바로 향신료 ‘정향’과 ‘육두구’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육두구는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향신료로 넛멕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신료로서의 육두구는 열매 속에 든 흑갈색의 씨앗 부분을 갈아서 만든 것이다.

정향이나 후추에 비해서 향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묘하게 고급스런 향미가 나며 누린내나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달걀 요리에 조금 넣으면 달걀 비린내가 신기하게 사라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육류 요리와 더불어 계피, 생강 등과 같이 제과용 향신료로 쓰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음식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한 향신료로써 쓰이지만 씨앗을 과량 복용할 경우 환각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드라마 대장금에서는 어린 장금이의 혀와 세자의 몸을 마비시킨 게 육두구와 인삼의 부작용이라는 설정을 넣기도 했다.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 매우 치명적인 향신료 중 하나이므로 이들 동물이 먹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