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정기주총서 백복인 사장 재선임

기사입력 : 2018.03.16 10:55 (최종수정 2018.03.19 10:57)
백복인 사장. 사진=KT&G 제공
백복인 사장. 사진=KT&G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KT&G는 16일 대전광역시 KT&G 인재개발원에서 제31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KT&G CEO로 선임돼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에 재선임됐다. 백 사장은 2021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 KT&G를 이끌게 된다.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 첫 CEO인 백복인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6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 2015년 KT&G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화 강세 등 불리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을 집중 육성했다.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끝에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왔다.

담배사업 외에도 홍삼사업은 2016년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백 사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중심의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홍삼과 제약, 화장품, 부동산 사업 공고화로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사장은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를 현원 6명으로 유지하는 안건이 가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검찰청 검사장이 선임됐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