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커터칼’ 휘두르던 ‘지방사또’에서 경기도지사로?

기사입력 : 2018.06.13 21:52 (최종수정 2018.06.13 21:52)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트위터 캡쳐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트위터 캡쳐

문재인 현 대통령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라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붙은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서 21.2%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경기도청 입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 개표율이 18.2%를 기록하고 있는 오후 9시 50분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54.9%)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7.2%)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몇몇 언론사에는 ‘확실’마크가 붙기 시작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4.8%를 기록헀다.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이 손에 쥔 무기는 본인의 트위터 하나라며,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커터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가로등이 고장 났다거나, 보도블록이 깨졌다는 등의 소소한 생활민원을 트위터로 직접 받아 해결하면서 SNS영향력을 키워 나갔다. 그러면서 본인을 ‘지방사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박근혜 정부와의 갈등을 빚으면서도 ‘3대 무상공약’을 지속시키겠다는 뜻을 밝히며 여론의 관심을 받았다. ‘3대 무상공약’은 청년배당, 무상 산후조리, 무상교복 지원이다. 박근혜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등 이재명 성남시장의 복지 정책에 제동을 걸려고 시도했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