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SDI, ESS모멘텀 장기화…2분기 시장컨센서스 상회 전망”

기사입력 : 2018.06.18 07:06 (최종수정 2018.06.18 07:06)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삼성SDI에 대해 ESS 모멘텀 장기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14억원(QoQ 83%)으로 시장 컨센서스(111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ESS가 ‘ESS 활용 촉진 전기요금제’ 상업용 시행,‘태양광 연계 ES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 부여 등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기반한 내수 특수 속에 매출이 대폭(QoQ 53%)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중대형전지의 손익이 2분기에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3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자동차전지는 헝가리 공장 신규 가동을 계기로 유럽 고객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고, 올해는 PHEV 모델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소형전지는 주고객 Flagship 모델용 폴리머 출하가 부진하지만, 전동공구 위주의 Non-IT용 원형전지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상태여서 고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앞으로 원형전지 기반의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SS 모멘텀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 정부는 태양광연계 ESS REC 가중치를 19년 말까지 5.0으로 유지하기로 했고, 삼성전자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투자 계획에 따라 계열사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한국 이외에도 미국, 독일, 호주, 일본 중심으로 리튬이온전지 ES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ESS가 주도하는 중대형전지의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현실화되고 있고, 소형전지는 Non-IT용 원형 수요 강세에 힘입어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