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완성차 3사 릴레이 방문… 美 232조 논의

기사입력 : 2018.07.10 15:20 (최종수정 2018.07.10 15:20)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자동차 업체를 릴레이 방문한다. 오는 19일 미국의 자동차 232조 관련 공청회를 앞둔 상황에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장관은 10~11일 르노삼성 부산공장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한국GM 부평 디자인센터를 잇따라 방문한다.

백 장관은 첫날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찾아 닛산 로그의 생산 라인을 시찰한다. 르노삼성과 내년 말 생산 종료 예정인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르노가 아태지역에 최초로 구축 중인 차량시험센터와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 유치 계획도 협의한다.

백 장관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방문에 앞서 시트 제조업체인 ㈜애디언트동성 부품협력업체도 찾는다. 완성차사와 공동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한 성과 창출 사례를 청취하고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업계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1일에는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현장과 수출선적 부두를 시찰한다.

백 장관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미래차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론 한국GM 부평 디자인센터를 찾아 한국GM의 경영회생방안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한다.

GM 인터내셔널 지역본부의 한국 내 설치와 한국GM의 R&D센터, 디자인센터의 기능 확대를 집중 논의하고 자동차부품협력업체에 대한 R&D 지원 계획을 설명한다. 한국 부품업체로부터 GM의 글로벌 구매 확대도 요청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자동차 업계의 릴레이 현장 방문을 계기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