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그럴까' 박서준x박민영, 심쿵 딥키스 그리고…

기사입력 : 2018.07.13 00:36 (최종수정 2018.07.13 00:36)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12회에서는 그동안 유괴 트라우마로 젊은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영준9박서준)이 김미소(박민영)에게 먼저 다가가 먼저 딥 키스를 나누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tvN 방송 캡처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12회에서는 그동안 유괴 트라우마로 젊은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영준9박서준)이 김미소(박민영)에게 먼저 다가가 먼저 딥 키스를 나누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과 딥키스를 나누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박준화) 12회에서는 이영준(이성현, 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가 답키스까지 진도가 훅 나가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연(이태환 분) 입장에서 본 유괴사건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려졌다.

먼저 최여사(김혜옥 분)에게 "니가 유괴됐던 게 아니야"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성연은 집사에게 영준이와 방이 바뀌었다며 짐을 다 내 방으로 옮겨 달라고 지시했다. 의아해하는 집사에게 영준은 "아저씨는 우리 집에 오래 있었으니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 말에 집사는 무언으로 동조했다.

이어 24년 전으로 돌아가서 어린 성연이 재개발 지역에 영준을 혼자 두고 사라진 장면이 이어졌다. 하지만 성연은 "영준이 두고 온 곳을 대"라는 아버지 이회장(고세원 분)에게 입을 열지 않았다.

영준이 유괴 장소에서 탈출한 뒤 병원에 입원하자 성연은 '다리에는 흉터가 남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했다

그동안 기억을 잃은 척 했던 영준은 최여사에게 "병원서 집에 돌아왔을 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절 기다리고 있었다"며 "형 성연이 제옷을 입고 내 방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어린 성연은 성현이 나타나자 "너 때문에 난 3일 동안 거기 갇혀 있었어"라고 되레 소리쳤다. 죄책감 때문에 나타난 이상징후였다.

영준은 "처음의 당황스러움이 점차 분노로 바뀌어갔다. 내가 피해자인데,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지지 않으려 형과 싸웠고 뜯어 말려야 멈췄다"고 말했다.

성연의 이상 행동과 두 형제가 붙기만 하면 싸우자 젊은 최여사(이수경 분)은 성연을 정신병원에 보내자고 했다. 이회장은 "얘들 둘 다 망가진다"며 걱정했고 어린 영준이 그 말을 들었다.

이후 영준은 부모 앞에서 기절했고 깨어난 뒤" 형을 위해 '제가 형을 두고 왔다'며 사과했다"고 연기를 해왔음을 고백했다. 그 말에 최여사가 "다 나 때문이야"라고 자책했다.

성연은 방으로 온 영준에게 "넌 그때 날 믿어 줬어야했어"라며 소리쳤다. 이어 성연은 "너의 그 오만한 판단 때문에 내 자신이 불쌍해줬다"고 따졌다.

그러자 영준은 "내가 기억을 잃은 척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 '이성현'이란 이름 대신 '이영준'이란 이름을 쓰고.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영준은 "그 때 같이 극복했어야 했는데, 그게 가족이야"라며 후회했다.

그리고 영준은 "형 말대로 내가 제대로 살 수 있는 길을 뺏어벼렸어. 미안해"이라고 사과했다. 영준은 " 형은 내가 용서가 안 돼?"라며 반문한 뒤 "처음부터 형 때문에 괴로웠던 게 아니야. 용서하고 말고가 아니야. 형도 내려놓고 편해졌으면 좋겠어"라며 말했다. 그 말에 성연은 눈물흘렸다.

성연과 화해하고 나오는 영준을 미소가 기다렸다. 영준은 미소에게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나면 불편해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개운해졌어"라고 털어 놓았다.

"솔직히 말하기를 잘 했구나 싶어"라는 영준에게 미소가 "그럼요. 솔직한 것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영준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라고 반문하자 미소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영준이 "그럼 지금 기분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는가?"라며 머뭇거렸다.

미소가 의아한 눈빛을 띄자 이번에는 영준이 다가와 미소에게 딥키스를 나누었다. 미소를 소파에 눕히며 키스를 나눈 영준은 "오늘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는 않아"라며 미소의 블라우스 끈을 풀기 시작했고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박서준은 사랑에 눈을 뜨기 사작한 젊은 남자의 눈빛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빛 장인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