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하룻만에 폭락, 일론 머스크 CEO 상장폐지 발언 3가지 의문 … 코스피 코스닥의 교훈

기사입력 : 2018.08.09 11:40 (최종수정 2018.08.09 11:53)
테슬라 주가 하룻만에 폭락, 일론 머스크 CEO 상장폐지 발언 3가지 의문 …  코스피 코스닥의 교훈
테슬라 주가 하룻만에 폭락, 일론 머스크 CEO 상장폐지 발언 3가지 의문 … 코스피 코스닥의 교훈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일론 머스크의 느닷없는 자발적 상장폐지 발언으로 크게 올랐던 테슬라 주가가 하루만에 다시 큰폭으로 떨어졌다.

9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주당 $370.38달러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9.19달러 떨어진 것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 하락률은 2.42%이다.

테슬라 주가 변동 상황표

$370.38* 9.19 2.42%

Best Bid / Ask $ 369.60 / $ 370
1 Year Target 298
Today's High / Low $ 382.64 / $ 367.12
Share Volume 24,433,497
50 Day Avg. Daily Volume 9,830,500
Previous Close $ 379.57
52 Week High / Low $ 389.61 / $ 244.5901
Market Cap 62,888,185,050
P/E Ratio NE
Forward P/E (1y) NE
Earnings Per Share (EPS) $ -16.12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ment Date N/A
Current Yield 0 %
Beta 1.47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테슬라 주가가 하룻만에 하락반전한 것과 관련하여 일론 머스크의상장폐지 발언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상장폐지 검토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한바탕 요동친 것과 관련하여 세가지 의문을 제기하고잇다.

그 세가지 의문이란 자금확보와 투자자 지지 그리고 주주들의 거취이다.

머스크는 하루전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 원)에 비공개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 인수자금은 확보돼 있다"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머스크는 이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올바른 길이라는 논리를 폈다.

자신이 만든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모범 사례로 들면서 스페이스X와 같은 비공개 회사로 전환할 뜻을 비쳤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 방송 CNBC은 월가 전문가 중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첫 의문이 자금 확보 문제이다.

머스크는 자금을 확보했다고 못 박았지만 주당 420달러에 테슬라 주식을 전부 매수하려면 산술적으로 710억 달러의 거액이 필요하다.

한 전문가는 현찰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테슬라의 자금 확보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 가지 잠재적 돈 줄 가능성이 제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투자자 그리고 중국 정부 또는 중국 관영 투자펀드이다.

두번째 의문인 투자자의 지지는 첫날 주가상승으로 어느 정도 확인된 셈이다.

세번째는 주주 투표이다.

머스크의 트윗 발언에는 어떤 구체성도 없으며 주주 지지에 대한 보장도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프리미엄을 받고 팔지 아니면 머스크의 바람대로 회사의 미래를 믿고 장기 투자자로 남을 것인지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장폐지가 되는 상황에서 단기 투자자들이 계속 주식을 손에 쥐고 있는 사례는 그 전례가 없다.

그런 면에서 테슬라의 상장폐지발언은 황당무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