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59등과 121등이 1등으로 가속도 '화들짝'...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범죄 흔적 찾았다

기사입력 : 2018.10.10 10:49 (최종수정 2018.10.10 11:15)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을 수사 중인 경찰이 디지털포렌식으로 확실한 물증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정황을 넘어 이번 사건의 물증이 확보된 것은 처음이다.

10일 언론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교사 A 씨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데이터에 남은 결정적 범죄 흔적을 발견했다.

앞서 A 씨는 쌍둥이 딸들에게 중간고사 시험지 정답을 미리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며 딸들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지 막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쌍둥이 딸들이 시험지 정답이 사전에 유출된 사실을 알고 시험을 치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딸들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길지를 두고 경찰이 막판 고심 중이다.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 사건은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이 1학년 1학기 전교 59등과 121등 이었는데 2학년 문·이과에 나란히 전교 1등을 하면서 시작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