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해 일자리 창출 ‘1등’

기사입력 : 2018.11.15 08:22 (최종수정 2018.11.15 08:22)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30대 그룹 가운데 CJ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 267개사의 9월말 현재 고용 인원은 98만4901명으로 1년 전보다 11.1%, 1만1187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CJ그룹이 2만6천555명 5849명, 28.2%나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간접 고용했던 급식 점포 서빙과 배식 보조 직원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정규직으로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SK 5239명, 9.4% ▲삼성 4980명, 2.6% ▲롯데 3077명, 5% ▲현대백화점 1484명, 14.7% 등도 직원 수를 크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타이어가 계열 분리되면서 1만3929명에서 8876명으로 5053명, 36.3%나 줄었다. 현대중공업(1668명, 5.5%), GS(1644명, 6.6%), 두산(1255명, 7.5%) 등도 1000명 이상 줄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직원 수를 3187명(3.2%) 늘렸다. CJ프레시웨이(3033명, 89.5%)와 SK하이닉스(2611명, 11.2%)가 뒤를 이었다.

30대 그룹의 정규직은 1만5427명(1.7%) 늘어난 92만6502명이었고, 비정규직은 5만8399명으로 4240명(6.8%) 줄었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99조20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가 늘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