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서 담배 배운다? 오히려 끊는다!

기사입력 : 2019.02.14 09:46 (최종수정 2019.02.14 09:46)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국군 장병의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방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주관으로 장병 4067명(병사 3012명, 간부 1055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장병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3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의 41.4%에 비해서는 2.4% 포인트, 10년 전의 49.7%와 비교하면 10.7% 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입대 후에 흡연을 시작하는 병사는 전체 흡연자의 6.6%에 불과했고, 흡연 병사 중 45.1%가 입대 후 금연을 시도했다.

그 가운데 20.9%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입대 후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49.1% ▲습관적 흡연 34.9% ▲휴식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 9.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2009년 면세담배 폐지를 시작으로 부대 담배광고 금지,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 집중부대 선정·지원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펴고 있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