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대만 국영에너지회사 CPC, 일본 JERA와 LPG 공동구매

양사 모잠비크에서 17년간 장기계약…매년 총 160만톤 구매

기사입력 : 2019.05.15 10:25 (최종수정 2019.05.15 14:11)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
대만 국영에너지회사인 CPC와 일본의 JERA가 공동으로 모잠비크에서 17년간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14일(현지 시간) 타이완뉴스가 전했다. 양사의 연간 LNG 총 구매량은 160만t이다.

양사는 2024년에 가동을 시작하는 모잠비크 LNG1 회사로부터 매년 160만t의 LNG를 구매할 계획이다. CPC 부회장 J.Z.팡은 구매협약에 따라 양사는 17년간 총 구매량의 3.5%에 해당하는 160만t의 LNG를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JERA는 일본전력 회사인 TEPCO Fuel & Power와 일본 추부전력과의 합작 회사로 일본 최대의 화력 발전회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LNG 구매자 중 하나다. 이는 JERA와 CPC 모두를 위한 장기간에 걸친 해외 파트너와의 첫 번째 공동 구매 사례로 판매 및 구매 협정(SPA)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수급 균형에 따라 유연하게 LNG를 상호 교환할 수 있다.

CPC는 특히 공동 구매가 아태 지역의 경계를 넘은 LNG 동맹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CPC는 수십년 동안 일본 및 한국의 LNG 수입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공동 구매는 CPC가 대만 내 증가하는 가스수요에 대한 공급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LNG공급의 안정성을 보장, 운영의 유연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모잠비크의 LNG 프로젝트는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생산 업체인 아나다코가 이끄는 해상 LNG 시설 개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