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2020년 본사 이전지 '다케시바' AI도시화 지원

데이터 활용과 스마트 빌딩 구축, 5G와 VR 검증도

기사입력 : 2019.07.11 06:00 (최종수정 2019.07.11 06:01)

소프트뱅크가 2020년 본사 이전지로 도큐부동산(東急不動産)이 개발 중인 다케시바 지역(도쿄도 미나토구). 자료=도큐부동산
소프트뱅크가 2020년 본사 이전지로 도큐부동산(東急不動産)이 개발 중인 다케시바 지역(도쿄도 미나토구). 자료=도큐부동산
소프트뱅크가 도큐부동산(東急不動産)이 개발 중인 다케시바 지역(도쿄도 미나토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을 만들기를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상 분석에 의해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일뿐만 아니라 음식점의 혼잡 상황 시각화 등 건물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10일(현지 시간) 소프트뱅크의 발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도큐부동산은 스마트시티의 실현을 위해 로보틱스나 모빌리티(이동 수단), 가상현실(VR),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5G), 드론 등 최첨단 기술 영역에서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집된 데이터의 공개 및 활용도 진행, 기술 검증을 실시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스마트시티로 변화하는 다케시바에서는 체류하는 사람들의 동향 및 대중교통 지연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해 최적의 교통 대안 등을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사이니지(전자간판)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피크를 맞는 음식점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용자가 좌석 상황을 확인한 후 편리하게 내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020년도 후반에 본사를 현재의 시오도메(汐留)에서 스마트시티 다케시바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고층빌딩 30층을 임대해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 그룹 직원 약 1만명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종합 부동산회사 도큐그룹 산하의 도큐부동산은 '인간의 풍족한 삶'을 테마로 설립된 회사로 고품격의 생산성 높은 워크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새 둥지로 낙점된 오피스빌딩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새로운 사무실의 디자인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하고 있는 공유사무실 운영 기업 위워크(WeWork)가 담당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