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 24] 미 가수 니키 미나즈, 인권문제 이유 사우디 음악페스티벌 출연 전격 취소

기사입력 : 2019.07.11 00:07 (최종수정 2019.07.11 00:07)
 
 


미국의 인기 랩 가수 니키 미나즈(사진)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달 18일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참가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미나주는 사우디 서부 지타에서 열리는 국제음악이벤트 ‘지타 월드 페스트’의 핵심으로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인권재단(HRF)이 지난주 사우디 인권문제를 이유로 출연중단을 요구해 왔다. HRF는 9일 트윗을 통해 “성적 소수자(LGBTQ)과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서 콘서트를 중단해 줘서 고맙다”며 미나즈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미나즈는 “신중히 생각한 끝에 약속을 취소할 결심을 했다”고 설명하고 “사우디 문제를 공부한 결과 여성의 권리와 LGBTQ,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인스타그램 상에서 사우디 팬들을 향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직접 답하고 싶다. 이 자리에 의견을 적어 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