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韓 자동차, 수출선 다변화 해야

기사입력 : 2019.07.12 09:15 (최종수정 2019.07.12 09:16)
국내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 언론사 이자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남아시아 파키스탄에서 판매된 승용차 18만5781대 가운데 한국차 1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모두 일본차가 차지했다고 이자는 강조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적게 잡아도 자국 도로를 달리는 97%의 차량이 일본 차이다. 일본 차의 현지 점유율이 100%인 셈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하다. 현대차 울산 선적부두. 사진=현대차
국내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하다. 현대차 울산 선적부두. 사진=현대차
파키스탄 거리를 달리고 있는 승용차 대부분은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의 차량이가는 게 이자의 보도이다.

동남아시아 역시 일본차가 강세이다. 인도네시아 등의 도로 위 70%는 일본 차량이며, 나머지가 미국과 유럽 국가의 차량이다.

아프리카도 비슷하다. 일본 차가 주력이고, 최근 들어 중국의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친 아프리카 정책을 구사하면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서 이다.

이에 따라 국산차 업체의 해외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다만,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모두 외국계 업체라 결국 현대기아차의 수출선 다변화가 필요한 셈이다.

현대기아차도 이를 감안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최근 들어 중국 시장 대체제로 부상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기아차 측은 “전략 지역을 필두로 다양한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맞춤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에 맞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주요 시장 차량 판매는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중국등에서는 감소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