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맨유 MF 포그바의 레알 이적을 막은 ‘숨은 손’은 거대스폰서 ‘아디다스’

기사입력 : 2019.09.11 18:17 (최종수정 2019.09.11 18:17)
폴 포그바.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하는 프랑스 대표 MF 폴 포그바(26)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배경에 스폰서의 압력이 있었다고 영국 ‘데일리 스타’지가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여름 클럽에 이적희망을 밝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가 오랫동안 지적되면서 레알 마드리드행의 추측이 가열됐지만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그 배경으로서 방출의사가 없는 유나이티드 측의 고액의 이적료 요구가 생각되어 왔지만, 사실은 스포츠 브랜드 대기업 ‘아디다스’사의 저항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아디다스’는 유나이티드와 총액 7억5,000만 파운드(약 992억 5000만엔)의 2024년까지 스폰서 유니폼공급자이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디다스’는 총액 3,100만 파운드(약 41억엔)의 10년 계약의 개인후원 계약을 맺은 포그바에 대해 1년 더 클럽에 남는 것이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올 여름 이적을 권장하지 않은 모양이다. ‘아디다스’는 벨기에 대표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와 웨일스 대표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과 함께 스타의 일각을 맡기보다는 계속 유나이티드의 얼굴을 맡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