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음주운전사고 연루 더비 주장 키오 전치 15개월 진단 사실상 선수생명 마감

기사입력 : 2019.10.01 00:01 (최종수정 2019.10.01 00:01)
리차드 키오.
리차드 키오.


더비카운티 소속 아일랜드 대표 DF 리차드 키오(33)가 최근 드러난 동료의 음주운전 사고로 입은 부상으로 2020년 12월까지 장기 이탈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소속 더비는 지난 25일 선수와 스태프와 팀 구성원 전체 디너를 개최했다. 많은 선수들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한 가운데 캡틴 키오를 포함한 몇 명은 아침까지 밤새워 마셨다.

그 후 키오는 팀 동료인 웨일스 대표 공격수 톰 로렌스와 잉글랜드인 공격수 메이슨 베넷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려 팔꿈치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이번 시즌 복귀가 절망적이라는 정보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전치 1년 반을 요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수생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키오는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및 내측 측면 인대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검사결과 판명되었다고 한다. 전치 약 15달이 걸릴 전망이어서 그의 나이가 33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역으로서의 커리어를 끝내는 중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키오는 2012년 7월 코번트리에서 더비에 입단한 이후 공식전 통산 356경기에 출전해 1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선수로 활약해 왔으며, 올 시즌에도 리그전 8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