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기업, '일대일로' 연선국 투자 1000억달러 돌파

향후 관련 국가들과의 발전 전략, 산업 프로젝트, 정책 관계를 심화 방침

기사입력 : 2019.10.01 10:13 (최종수정 2019.10.01 10:13)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에 대한 투자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연선 국가들과의 양방향 투자에 대해 최근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에 대한 투자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연선 국가들과의 양방향 투자에 대해 최근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의 무역액이 전체 무역액에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질도 향상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무려 30.1%에 달했다. 이에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과의 양방향 투자에 대해 최근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 첸커밍(钱克明) 부부장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열린 신중국 성립 70주년 축하 행사 당시 기자 회견에서 "중국 기업의 연선국에 대한 투자는 현재 총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선국의 대중국 투자도 48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중요 인프라 및 단지의 건설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중 관심이 집중된 중대 프로젝트를 정리하면, '중국-말레이시아 우호대교'와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 '파키스탄 과다르항'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여러 연선국에 건설한 일련의 '역외경제무역협력구'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은 누계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30만명 분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자유무역구 건설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미 연선 13개국과 5건의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으며, 동시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상도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경제무역협력협정'의 협상은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중국은 37개국과 '양자 간 투자 협력 워킹 그룹'을 맺었고, 5개국과 '무역 원활화 작업 그룹'을 만들었으며, 19개국과 '전자상거래(EC) 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14개국과 '제3국 시장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한편 일대일로 전략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상무부는 향후 다음의 4가지 측면을 고려해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준비에 임하고 이어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등을 성공시킨다. (2)관련 국가들과의 발전 전략, 산업 프로젝트, 정책의 관계를 심화시킨다. (3)중부 유럽 반열 및 육·해상 새 루트의 건설을 추진한다. (4)역외경제무역협력구의 고품질 발전을 꾸준히 추진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