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태국중앙은행(BOT), 경기악화 전망으로 기준금리 동결

기사입력 : 2019.10.10 06:00 (최종수정 2019.10.10 06:00)
 
 
현지 영자 매체인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태국중앙은행(BOT)은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통화정책위원회(MP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찬성하며 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반영한 정책이라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BOT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했다. 또한 BOT는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태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통화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BOT는 2019년 경제성장률을 3.3%에서 2.8%로, 2020년 경제성장률을 3.7%에서 3.3%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올해 태국의 수출액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1~9월 사이 달러 대비 바트화의 가치는 6%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리 동결을 발표한 당일 바트화 환율은 0.1% 추가로 상승하여 달러당 30.549바트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의 8월 물가상승률은 BOT의 목표치인 1%보다 낮은 0.5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BOT는 2019년 예상물가상승률을 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