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레이디 가가 “어릴 때 질병과 강간 트라우마로 자해행위” 아픈 과거 고백

기사입력 : 2019.11.12 00:01 (최종수정 2019.11.12 00:01)
어린 시절 질병과 강간 후유증으로 자해행위를 한 적이 있다는 아픈 과거를 고백한 레이디 가가.
어린 시절 질병과 강간 후유증으로 자해행위를 한 적이 있다는 아픈 과거를 고백한 레이디 가가.


가수이자 여배우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33)가 자해행위를 했던 자신의 과거를 유명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 (미국 판 ELLE지)에서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신경성 동통(기능적 장애에 의한 만성통증질환)과 19살 때 강간당한 데 따른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가가는 “이는 내 인생의 일부로 복수의 의사들에게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며 아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힘든 경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 나는 그들에게 당신들도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자해행위를 하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 일은 별로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아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한다. 나는 오랫동안 그들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자해행위를 했었다. 그것을 그만두는 유일한 방법은 ”나는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다치게 하고 있다“고 자각하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그 사실을 이해하고 주위 사람에게 지금 자신을 다치게 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하면 그 충동은 누그러졌다. 그 사람이 그것을 나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 그냥 얘기만 해주면 되었다. 나는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제는 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밝혔다.

가가는 또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팬들에게 실용적인 충고도 덧붙였다. 그 방법으로 “트라우마나 자해행위 문제, 아니면 자살의도가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조언할 수 있다면 ‘얼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얼음물을 담은 그릇에 양손을 담그면 신경계에 충격을 줘서 (주위가 보이지 않을 때라도)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