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아디다스, 미국·독일 첨단 로봇공장 '스피드 팩토리' 3년 만에 문 닫는다

기사입력 : 2019.11.12 13:00 (최종수정 2019.11.12 13:00)
아디다스가 독일 스피드 팩토리에서 만든 운동화.
아디다스가 독일 스피드 팩토리에서 만든 운동화.
아디다스가 미국과 독일에 세웠던 첨단로봇공장 '스피드 팩토리'를 3년만에 문을 닫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두 공장에서의 생산이 2020년 4월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디다스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운동화뿐만 아니라 짧은 생산시간으로 더 넓은 범위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독일 샤인펠트의 아디다스 연구소에서 제조공정 테스트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의 스피드 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아시아의 임금상승과 수송비용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계획됐다.

아디다스는 이를 위해 소위 첨단 로봇공장인 '스피드 팩토리'를 주요시장에 새로운 스타일을 더 빨리 제공하고 아시아의 임금 상승과 운송 비용 증가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일과 미국에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세웠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6년 바이에른본부 인근의 안스바흐 남부 마을에 스피드 팩토리를 세워 신발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미국 애틀랜타 근처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했다.

아디다스는 현재 대부분의 신발 생산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전했으며 특히 10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중국과 베트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