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윤곽 나왔다

순천시 8일 중간 용역 보고회…목표 관람객 800만명 등 기본구상안 공개

기사입력 : 2020.01.08 17:18 (최종수정 2020.01.08 17:18)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순천시가 10년만인 2023년 다시 국제 규모의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8일 기본 구상을 공개, 관심을 끌었다. /전남 순천시=제공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순천시가 10년만인 2023년 다시 국제 규모의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8일 기본 구상을 공개, 관심을 끌었다. /전남 순천시=제공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남 순천시가 10년만인 2023년 다시 국제 규모의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8일 기본 구상을 공개,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도, AIPH KOREA(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8일 오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정원박람회의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갖고 정원박람회의 윤곽을 확정 지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기본구상안에는 도심 속으로의 정원 확장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재방문율이 높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봉화산(숲정원), 원도심(마을 정원), 동천변(습지 정원), 화포·와온(해안정원)에 정원을 조성하고 서로 연결해 '순천형 정원가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순천시는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관람객 440만여 명, 528억 원의 사업수익을 기록하면서 성공적 박람회 개최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기준 약 3000억 원의 자산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가치 평가 방식으로 볼 때 연 333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6조 원이 넘는 경제적 편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10년 만인 2023년에 다시 목표 관람객 800만 명으로 정한 정원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2020년 새해 초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정원박람회의 경제성을 분석한 시는 2만5000명이 넘는 고용과 1조6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 7000억 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을 예상했다.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국제정원박람회 승인기구인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2월 현지실사와 3월 국제박람회 승인을 준비 중이다”며 “민관이 협업해 7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는 등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