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급 외장 스토리지 시장 공략 본격화

CES 2020 혁신상 받은 포터블 SSD 'T7 Touch' 30여개국 순차 출시 2015년 초경량 포터블 SSD 'T1'출시 5년 만에 'T7 Touch'로 혁신

기사입력 : 2020.01.09 10:44 (최종수정 2020.01.09 10:44)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Touch'.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Touch'.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외장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속도와 보안을 크게 강화한 포터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7 Touch'를 세계시장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 한다.

포터블 SSD는 낸드 플래시 기반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 외장형 HDD(Hard Disk Drive) 대비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나며 작고 무게 또한 가볍다.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Touch'는 최고 성능의 5세대 512Gb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외장형 HDD(110MB/s) 대비 최대 9.5배, 기존 포터블 SSD 'T5'에 비해 약 2배 빨라진 1,050MB/sㆍ1,000MB/s의 읽기ㆍ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T7 Touch'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급의 '지문인식' 보안기능을 탑재해 지문을 최다 4개까지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패스워드 방식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갖췄다.

또한 256비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T7 Touch'는 강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보안기능을 통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T7 Touch'는 2TB(테라바이트)/1TB/500GB(기가바이트) 3가지 용량과 블랙/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USB 3.2(2세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명함 정도 크기와 슬림한 두께(85 x 57 x 8 mm), 알루미늄 소재의 가벼운 무게(58g, 2TB 모델 기준)로 뛰어난 휴대성과 함께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USB 케이블(Type C to A, Type C to C)는 2종류로 이뤄져 PC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T7 Touch'의 CES 2020 혁신상 수상으로 포터블 SSD 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T7' 시리즈를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 스토리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