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4년 만에 복싱선수단 재 창단한다

감독·선수 5명으로 선수단 구성 마쳐…15일 창단식 개최

기사입력 : 2020.01.09 19:16 (최종수정 2020.01.09 19:16)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 지역 체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 지역 체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 지역 체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1990년 창단됐던 동구 복싱팀은 구의회에서 재정여건을 감안,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던 정구부와 복싱부를 1개로 축소하라는 지적을 받아 1996년 해체운명을 맞았다.

그러다 지역의 우수 복싱인재 타 지역 유출을 우려하는 광주시복싱협회의 지속적인 요청과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복싱선수단 재 창단에 나섰다.

동구는 울산시청 플레잉코치 신명훈(38)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최근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선수단은 신 감독을 포함해 2017대통령배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진(28), 제100회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한영훈(23), 지난해 실업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재학(24), 제100회전국체육대회 3위에 오른 함승우(22) 선수 등 5명이다.

입단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지역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1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복싱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복싱단 창단이 우수인재 육성과 복싱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