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새보수당, 통합추진위 구성 합의…‘보수 통합’

기사입력 : 2020.01.09 19:29 (최종수정 2020.01.09 19:29)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9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양수 한국당 의원이 당의 전권을 위임받아 와 모두 동의했다. 새보수당 정병국 의원도 나와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새보수당의 '보수재건 3원칙' 수용 여부에 대해 "결의사항이 새보수당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양당이 다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합의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라며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와 공정을 추구하고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합 정신을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산회단체까지 망라하는 새 정당을 만들겠다"며 통합신당 창당 방침을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는 안 됐지만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며 "취지에 공감하는 어떤 정파와 세력이라도 다 담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