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브래드 피트 영화상 시상식서 절친 브래들리 쿠퍼에 “술 끊은 건 네 덕” 감사

기사입력 : 2020.01.11 00:19 (최종수정 2020.01.11 00:19)
전미 영화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프레젠터와 수상자로 나온 브래드 피트(왼쪽)과 브래들리 쿠퍼(오른쪽).
전미 영화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프레젠터와 수상자로 나온 브래드 피트(왼쪽)과 브래들리 쿠퍼(오른쪽).

브래드 피트가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미국 영화비평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을 획득한 시상식에서 브래드의 이름을 불러낸 프레젠터 브래들리 쿠퍼와 웃는 얼굴로 허그를 주고받았다.

브래드는 수상 스피치에서 브래들리를 ‘스윗 하트’라고 부르면서 “오늘은 따님을 재운 후에 달려와 주었구나”라며 브래들리의 좋은 아빠 모습을 칭하며 “고마워 브래들리. 너 덕분에 나는 술을 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술을 끊으면서 매일이 더 해피해졌다. 너무 좋다. 정말 고마워”라며 기쁜 듯이 말했다.

이전의 브래드는 알코올 의존증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에 이르렀다고 보도될 정도로 술에 빠졌다고 한다. 안젤리나와 파국 이후 브래드는 ‘AA(익명 알코올 중독 모임)’에 1년간 다니며 술 끊기에 성공했다. 거기에 브래들리의 지원이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브래들리 자신도 과거에는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다 2013년 ‘GQ’지에 “29세 때 술을 끊었다. 저대로 계속 마셨다면 인생을 파괴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