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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L 출전권 멀어지는 토트넘 모리뉴 감독 셰필드전 골 무효 VAR 판정 분통

기사입력 : 2020-07-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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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 동점 골이 VAR 판정에서 무효가 된 것에 분통을 터뜨린 토트넘 모리뉴 감독.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비디오 어시스턴트 심판(VAR)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현지시간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적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직후 해리 케인의 골이 VAR에 의해 무효로 처리됐다. 후반에 추가로 2실점을 하고 해리 케인이 막판에 1점을 만회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토트넘은 1-3으로 셰필드에 패했다.

4강 진출 문턱에서 뼈아픈 패전을 당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VAR 리뷰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핸드볼 파울을 받아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케인의 동점골 취소 판정에 대해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판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피치에 서 있던 남자는 이제 레퍼리가 아니라 어시스턴트 심판이다. 플래그를 들고 있던 남녀는 어시스턴트 레퍼리의 어시스턴트다. 레퍼리는 피치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는 아름다운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미묘한 판정 후 팀의 퍼포먼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 잘했어야 했다. 경기에서 일어난 일에 대처하기 위해 더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했다. 마이클 올리버의 판정 이후 정신적으로 위축되면 안 되었다”며 팀의 과제를 꼽았다.

그리고 “전반전에 팀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취소된 득점 후 팀은 그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이 경기를 통해 나는 선수들을 더 깊이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은 이해한다. 후반엔 주도권을 잡았지만,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격적인 멤버로 대응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이 결과에 실망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