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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라 리가 36라운드서 레알⁃바르사 우승 다툼 결판…일단 레알 유리한 고지

기사입력 : 2020-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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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2~13일 열리는 라 리가 3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 다툼이 결정날 전망이다.

현지시간 지난 8~9일 열린 라 리가 35라운드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양강이 나란히 승리해 타이틀 경쟁의 향방에 큰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배로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 다툼이 더욱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최종 우승 경쟁에서는 35라운드 종료 현재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승점 80)가 승리하고 2위 바르셀로나가 무승부 이하로 끝나는 경우 레알이 3시즌 만에 우승을 확정 짓는다.

지난 라운드 알라베스를 상대로 공격수 벤제마와 공격수 아센시오의 2골로 여유 있게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8연승을 거두며 우승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 라운드 월요일 열리는 어웨이 게임에서 9위 그라나다와 대전한다. 미드필더 아자르, 수비수 바란과 부상자도 전열에 복귀했고 초과밀 일정을 질 높은 턴 오버로 극복해 이번 일전을 앞두고 빈틈을 찾기 어렵다.

한편 숙적인 이번 대회 레알의 우승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바르셀로나는 서로 퇴장자를 한 명씩 내보낸 에스파뇰과의 더비에서 1-0으로 꺾고 2연승 했다. 이번 라운드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 이틀 전에 열리는 14위 바야돌리드전에서 3연승을 노린다. FW 안수 파티의 퇴장으로 정상적인 공격진을 꾸리기 어려워지고 있어 MF 비달이 최전선 옵션을 담당할 전망이다.

우승 경쟁과 함께 주목받는 유럽대회 출전권 다툼과 잔류 경쟁에서는 해당 팀끼리의 대전이 많이 개최된다. 그중에서 주목을 끄는 것이 4위 세비야(승점 63)와 18위의 마요르카(승점 32)의 일전이다. 앞선 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어려운 어웨이 게임을 2-1의 역전승으로 장식한 세비야는 아틀레티코와 승점 63으로 나란히 3위 피니시를 향해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마요르카는 대역전 프리메라 잔류 희망을 잇고 있다. 하지만 잔류권 내 17위 알라베스(승점 35)와는 성적으로 불리한 입장이어서 실질적 승점 차는 4포인트로 남은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이 잔류 조건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남은 3경기에서 가장 격이 높은 세비야 원정경기에서는 최소한 승점 1점 획득이 필요하다.

또 마요르카에게 가장 결과가 신경 쓰이는 알라베스는 유럽리그(EL) 출전권 확보를 노리는 6위 헤타페(승점 53)와, 15위 에이바르(승점 36)는 앞선 라운드서 27년 만의 세군다(2부리그) 강등이 결정된 최하위 에스파뇰과 맞붙는다. 게다가 8위 발렌시아(승점 50)와 대치하고 있는 19위 레가네스(승점 29)는 상위의 결과에 따라서 무승부 이하면 이번 라운드에서 강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