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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윌 스미스-제이다 부부 “공인 불륜 일부는 사실…결혼생활 평생 갈 것” 고백

기사입력 : 2020-07-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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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공인 불륜설’의 진상을 밝힌 윌 스미스(오른쪽) 제이다 핀켓 스미스(왼쪽) 부부.

윌 스미스(51)와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48)가 제이다의 페이스북 프로그램 ‘Red Table Talk’에 나란히 출연해 ‘공인 불륜’ 소동의 진상을 밝혔다. 이달 초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27)가 윌의 공인을 받아 제이다와 교제했다고 고백해 큰 화제가 된 건이다.

전부터 소문이 나 있던 제이다와의 교제에 대해 어거스트는 자신의 연애를 사람들 앞에서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불륜을 하고 있었다는 인간성을 의심받아 커리어에도 영향이 나타났기 때문에 “나의 진실을 말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어거스트는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며 “윌과는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이들 부부의 관계는 낭만적인 것에서 인생의 동반자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윌도 관계를 인정해 주었다”라며 교제는 공인된 것이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번 어거스트와의 관계에 대해 윌과 제이다는 ‘Red Table Talk’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게 됐다. 건강 문제를 안고 있던 어거스트가 윌 집에 온 것은 약 4년 반전의 일로 제이다는 “그와 친구가 되었다. 정말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는 도움이 필요했고 나는 주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윌과 제이다의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있었고, 서로 “이 결혼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이다는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고, 나는 어거스트와 교제하게 되었다”라며 “확실히 해 두고 싶은 것은 보도에서는 당신(윌)이 허가를 주었다고 써 있지만, 거기에 허가를 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라고 말했고, 제이다는 “그(오거스트)가 그것을 왜 허가라고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우리(윌과 나)는 우호적으로 헤어졌으니까. 게다가 그는 자신은 ‘가정을 부수는 사람’이 아니라고 분명히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닌 셈이다”라며 이해를 표시했다.

이어 제이다는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다. 그런 기분은 오랫동안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었다. 누군가를 치료하는 것으로 나도 나아지는 것”이라고 어거스트와의 관계를 되돌아봤다. 그리고 “윌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하자, 어거스트와의 관계를 거절했다”면서 “그것은 매우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 이후로 말도 안 했다. 몇 년 전 일이어서 지금 이 얘기가 나온 게 좀 놀랐다”고 덧붙였다.

윌은 “우리가 이 일에 대해 웃고 이야기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것은 몇 년 전에 일어난 일이며 우리는 함께 일하고, 싸우고, 말하고, 심리치료도 했다”며 두 사람의 노력으로 극복해 낸 경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는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너를 되찾을 거야”라고 말하자, 제이다는 “너는 되찾았어!”라고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에는 영화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대사를 인용해 “죽어도 계속 둘이다, 평생 배드 매리지(Weride to gether, wedietogether. Badmarriage for life)”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 23년째가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