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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조지 클루니, 아마존 신작 영화 ‘텐더 바’ 감독 낙점…출연자 겸직은 불명

기사입력 : 2020-08-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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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튜디오가 영화화 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J. R. 모링거 회고록 ‘The Tender Bar’의 감독으로 낙점된 조지 클루니.

조지 클루니가 미국 아마존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텐더 바(Tender Bar)’의 감독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에 의하면 각본은 ‘디파티드’ ‘오블리비언’의 윌리엄 모나한이 집필한다. 클루니는 현재 아마존과 협상 중이며 제작 파트너인 그랜트 헤슬로브와 함께 프로듀싱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 텐더 바(The Tender Bar)’는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J R. 모링어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삼촌이 운영하는 술집 단골손님 가운데 아버지 같은 존재를 갈망하던 모링어의 젊은 나날이 그려져 있다. 원래 미국 소니픽처스가 제작하고 ‘히든 피겨스’의 시어도어 멜피 감독으로 영화화될 예정이었지만 진척이 없어 기획이 아마존에 넘어갔다.

클루니는 차기작으로 대니얼 제임스 브라운의 논픽션 ‘1936년 그들은 희망이 되었다: 베를린올림픽 미국 조정 국가대표팀의 일생일대 도전기’를 미국 MGM이 영화로 만드는 ‘Boys in the Boat’의 메가폰을 검토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워싱턴대 조정부가 금메달을 획득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할 때 이 시기에 찍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차기작이 된 ‘텐더 바’는 클루니가 감독 제작을 맡지만, 출연도 겸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루니는 현재 자신이 감독 제작·주연을 맡고 작가 릴리 브룩스 달튼의 포스트 아포칼립틱 SF소설 ‘굿 모닝, 미드나잇’을 영화로 만드는 넷플릭스의 신작 ‘더 미드나잇 스카이(The Midnight Sky)’를 제작 중이다. 인류 멸망 위기에 처한 세계를 무대로 북극권 천문대에 있는 고독한 노학자 어거스틴(클루니)이 철수 편에 타지 못하고 남겨진 어린 소녀를 발견해 보호하는 이야기와 미션을 마친 목성 탐사선 승무원 샐리(펠리시티 존스)가 지구와 교신이 끊기는 가운데 귀환을 목표로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중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