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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퇴단 유력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신천지‘ 찾기…아스널이 가장 유력

기사입력 : 2020-08-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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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스널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지난 6월 21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제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가 콜롬비아 대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현지시간 8일 스페인 신문 ‘아스’가 보도했다.

2014년 레알에 가입한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1차 정권(2016~2018년)에서 취임 직후에만 출전 기회를 잡은 바 있다. 하지만 점차 서열이 떨어지면서 2016-201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CL) 결승에서 벤치 밖이란 수모를 당하자 2017년 바이에른으로 한시적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2년간 임대 기간을 마치고 레알로 복귀했지만 올 시즌 리그 출전은 불과 8경기(1골)에 그쳤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가 6월 소시에다드전이다. 하메스는 지난달 5일 애슬레틱 빌바오전 멤버에서 제외해 줄 것을 지단 감독에게 부탁했고, 감독도 받아들였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도 원정 멤버에 포함되지 않으며 팀은 1-2로 졌다. 1, 2차전 합계 2-4로 챔피언스리그(CL) 16강 탈락이 결정되었다.

‘아스’지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새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는 하메스의 신천지를 찾고 있다고 한다. 파리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구체적 진전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하메스에 온 모든 제안을 거부했지만, 지금은 멘데스 가 제시한다면 어떤 제안이라도 들어줄 태세라고 한다.

올 시즌 종료 후 레알과의 계약이 1년 남은 해여서 하메스에 대한 이적 제안은 이전보다 성사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 리그 FA컵 우승자 아스널이 가장 하메스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만, 과연 올 시즌이 하메스에게 레알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인지 향후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