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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포르투갈 CL 8강전 정상개최 불투명

기사입력 : 2020-08-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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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CL) 8강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현지시간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최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PCR 검사에서 2명의 양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신문 ‘아스’는 양성 확진자 2명 모두 선수라고 전했다. 클럽은 이 문제가 확인된 후 스페인과 포르투갈 보건 당국, 스페인 스포츠 단체와 유럽축구연맹(UEFA)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팀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챔피언스리그(CL) 파이널 8강전을 치르는 8개 팀 중 하나다. 클럽의 보고에 따르면 관련된 모든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2명의 양성자는 이미 자택에서 격리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은 “어제(현지시간8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참가하기 위해 UEFA 프로토콜에서 요구하는 대로 퍼스트 팀과 클럽 리스본 원정 멤버 전원이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 마자다혼다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오늘 결과물 가운데 2건의 양성이 확인돼 각자 집에서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즉각 스페인과 포르투갈 보건 당국, UEFA, 스페인축구연맹, 포르투갈연맹, 스페인 스포츠 상급위원회(CSD)에 보고했다. 동시에 이 같은 사례에 대응하는 프로토콜이 발동돼 리스본 원정의 퍼스트 팀과 멤버 및 밀착 접촉자에 대해 새로운 PCR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훈련 일정, 원정 과정, 포르투갈 수도에서의 숙박 시설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틀레티코는 UEFA와 새 일정을 조율해 새로운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메라리가 종료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 스페인 팀에 경기 재개 시 책정된 코로나19 예방 프로토콜과 같은 규칙을 준수하고 라 리가의 협력을 얻어 계속하도록 요청했었다.

UEFA는 8월 10일(월)로 예정된 리스본 원정 72시간 전에 각 멤버의 PCR 검사를 음성화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클럽은 당시 제정된 스페인 스포츠 평의회와 라 리가가 정한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라 리가 검사관의 관리하에 두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지시간 13일 21시(한국시간 14일 4시) 스포르팅 CP의 본거지인 리스본의 조제 알바라데에서 RB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를 예정이지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