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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일본서 드라마 ‘청춘기록’ 인기몰이…‘꼭 봐야 할 6가지 이유’ 동영상까지

기사입력 : 2020-10-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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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드라마 ‘청춘 기록’ 포스터.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래스‘에 이어 한류 드라마로 넷플릭스 총점 상위권을 파고들며 지금 가장 뜨거운 시선을 받는 것이 ’청춘 기록‘이다. 극 중반에 화제의 인기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이야기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러브스토리는 절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된 한국 tvN에서 매주 월, 화요일에 방영 중이다. 국제적인 거리 이태원과 인접해 있고 각국 대사관저가 있는 한적한 주택가로 최근 실제로 연예인과 재벌들이 잇달아 집을 구매하고 있는 한남동이라는 동네가 주 무대다.

한국에서 ’국민 ○○‘라는 애칭이 붙는 것은 인기인의 증표이지만, 주연인 박보검은 그 단정한 외모와 부드러움, 신뢰가 가는 연기력으로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차세대 한류스타다. 현재 군 복무 중으로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이기도 하다. 한남동의 서민가정에서 자라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해 성공을 꿈꾸는 사혜준은 선량하고 성실하며 격차사회에 항거하는 배우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기생충‘의 ’제시카 선생님‘ 기정역으로 세계적으로 지명도를 올린 박소담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는 여성이다. 안정하 역으로 살롱에서 일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크업 강좌를 하는 등 외로운 처지지만 그녀 또한 꿈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모델 시절부터 사혜준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이 두 배우가 함께 꿈을 좇으며 러브 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델로도 활약하는 신진 배우 변우석이 연기하는 원해효와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해효는 한남동의 초고급 아파트에 살며 대학교수 아버지와 ’매니저‘ 역할을 하는 어머니의 배경 아래 드라마와 CF에 출연해 왔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인 혜준과는 점차 처지가 역전된다.

그런 세 사람의 캐릭터와 볼거리를 소개하는 동영상 ’청춘 기록을 꼭 봐야 할 6가지 이유‘가 넷플릭스의 한국·아시아 드라마 전용 채널 ’The Swoon‘에 올라와 있으므로 체크해 보기를 권한다. 본작이 신경이 쓰이지만, 아직 보지 않았다고 하는 분에게도 추천하는 도입 편이다. 또 20대의 사랑 이야기와 성장 이야기뿐 아니라 세 사람이 몸을 담고 있는 한국 연예계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것도 이 작품의 큰 볼거리다.

9화·10화에서는 박보검이 연기하는 혜준이 출연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르며 마치 그 자신과 같은 시츄에이션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소개자로 등장하는 것은 ‘이태원 클래스’로 일본에서 지명도가 치솟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인기가 있는 박서준이다. 게다가 이 장면에서는 혜준 본인을 앞에 두고 격렬한 사랑을 표현하는 정하의 귀여운 흥분장면도 볼거리다. 게다가 13화에는 ‘응답하라 1988’ 팬에게도 반가운 카메오 출연이 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더욱 신경이 쓰이는 한국 연예계의 실상은 물론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연예인 비방이나 악플, 스캔들 싸움과 가짜뉴스, 병역과 활동의 딜레마 등에도 초점이 맞춰져 꿈과 연애를 그리는 청춘 이야기이면서도 현실성이 풍부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청춘 기록’은 현재 Netflix에서 전달 중이며, 10월 27일에 15화, 28일에 16화(최종화)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