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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무리뉴 감독 “토트넘 공수 균형 불안 과거 이끌던 레알과 아직 격차” 불만

기사입력 : 2020-10-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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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발적 공격력에도 고질적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팀에 대해 과거 이끌었던 레알 마드리드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

공식전 9전 무패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예전 자신이 이끌었던 레알 마드리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무리뉴 체제 2년째를 맞은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에버턴에 패한 이후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는 6-1로 대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도 포함돼 있어 총 31골로 공격력에서만큼은 의미 있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격을 이끈 선수가 10골 8도움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과 9골 4도움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다. 그럼에도 현지시각 26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끈 레알 마드리드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정말 훌륭한 공격수가 있어 기계적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도 뛰어난 공격수가 많지만, 팀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안정성도 필요하다. 그래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건 한 팀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다.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공격형 선수를 쓸 수 있어야 하고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도록 조직적인 수비를 할 수 있는 멤버를 갖춰야 한다. 수비에서는 군데군데 수정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수비불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스쿼드를 보면 믿을 수 없는 퀄리티와 골 수, 미드필드에서 전방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그래도 우리는 해결책을 찾고 더 조직화할 수 있도록 임하고 있다”고 말을 맺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